가을에 태어난 저는 이번 생일을 맞아 남편과 함께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아름다운 도시, 그린빌로 2박 3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린빌은 저희가 살고 있는 조지아 어거스타에서 차로 약 2시간 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여행은 저에게 특별한 생일 선물이었어요. 다행히 날씨도 너무 화창해 여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답니다.
첫날: 그린빌 도착과 The Westin Poinsett, Greenville 호텔
첫날 저녁, 저희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메리어트 계열의 웨스틴 호텔(The Westin Poinsett, Greenville)에 도착했습니다. 이 호텔은 역사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고풍스러운 건물이었고, 특히 입구에 위치한 광장과 분수가 어우러져 호텔 전경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도심의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강가와 공원이 근처에 있어, 그린빌의 자연경관과 도시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위치 덕분에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희는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의 플래티넘 티어 혜택을 받아 체크인 시 주니어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어요. 프론트 데스크 직원은 매우 친절했고, 제 생일을 축하해 주는 따뜻한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방에 들어가니, 넓은 공간에 킹사이즈 침대와 아늑한 소파가 자리 잡고 있었고, 창 밖으로는 그린빌 다운타운의 아기자기한 시내 풍경이 눈에 들어왔어요. 밤에 거리의 불빛과 함께하는 도시의 모습이 매우 로맨틱했답니다.
생일 맞이 룸서비스 선물
저녁을 먹고 외출했다가 돌아왔을 때, 호텔 측에서 준비한 생일 서프라이즈가 있었습니다. 룸서비스로 디핑 스트로베리와 과일이 플레이팅 된 예쁜 접시가 준비되어 있었고,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손편지도 함께 있었어요. 알고 보니 남편이 미리 호텔에 전화해 특별한 준비를 부탁했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호텔에서 받은 이 작은 배려는 제 생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이 선물은 그날의 분위기를 더 즐겁게 만들어줬고, 덕분에 푹신한 침대에서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조식과 체크아웃
다음날 아침, 저희는 호텔 식당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부페 형식이었는데, 솔직히 음식의 가짓수가 많지 않고 맛도 평범했어요. 하지만 호텔 직원들의 서비스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특히 웨이터가 친절하게 다가와 필요한 것들을 즉각 해결해 주어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음식 맛보다는 서비스로 더 좋은 기억이 남는 아침 식사였죠.
조식을 마친 후, 저희는 방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준비했습니다. 웨스틴 호텔에서의 1박 2일은 직원들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매우 즐겁고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준 부분도 정말 감사했어요.
그린빌 여행의 마무리
이제 다음 목적지인 힐튼 호텔로 이동할 시간이 되었어요. 그린빌은 작은 도시지만, 자연과 도시가 잘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이었고,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이 저에게는 정말 힐링이었습니다. 생일 여행을 통해 그린빌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웨스틴 호텔의 특별한 서비스 덕분에 이 여행은 한층 더 빛났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린빌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The Westin Poinsett 호텔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위치도 좋고, 호텔의 역사적인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서비스가 어우러져 여행의 품격을 높여주는 곳이니까요. 특별한 날에 이 호텔에서의 숙박을 고려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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